6일 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009년부터 운행된 경북순환테마열차 코스를 영덕까지 연결하여 영남내륙권의 관광객을 영덕까지 one-stop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 동해안 관광 순환테마열차 첫 운행 연계 버스로 영덕 관광 마케팅에 박차

동대구역에서 9시 50분에 출발하는 관광열차는 2월 6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열차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행되며, 포항역에 도착 후 관광버스와 연계한다.

관광버스 탑승 후 강구항 대게거리 자유관광, 풍력발전단지, 해맞이 공원, 블루로드 등을 구경한 후 포항역에서 다시 테마열차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복귀한다.

첫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내에서 꽃다발 및 관광기념품 전달,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 등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더한다.

테마열차는 4차량에 최대 88명이 탑승 가능하며, 1인당 여행요금은 24,100원이다. 10명이상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상시 운행한다.

테마열차 내에서는 영덕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지역특산품을 전시하고 관광안내 지도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의 즐거운 여행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덕군관계자는 일일“테마열차와 연계해 1박 2일 관광상품 개발 등 개인의 다양화된 욕구에 맞춘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기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