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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인 장순흥 인수위원이 인수위라는 권력을 이용해 부도덕한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장 인수위원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주 가량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업무용 차량을 외부행사 점심식사 등을 개인 편의을 위해 제공받아 위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차량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측에서는 인수위에 파견된 김 모 실장을 위해 렌탈한 업무용 차량이다.
그런데 인수위에서는 파견 요청을 한 바 없고 인수위 파견자로 요청받은 사실도 없는데, KINS 측 업무용 렌트카인 소나타급보다 위인 그랜저티TG급을 렌탈해 제공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KINS에서는 원장과 부원장이 타는 차량이 그랜저티TG인데 실장을 파견해 놓고 그랜저TG를 일부러 렌탈을 했고, 논문 지도를 받았던 김 모 실장을 파견해 박사급 운전기사를 썼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으로 장 위원이 인수위 교육과학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원자력 부분을 미래부로 이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 인수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미래부 소속 차관급 위원회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이 렌탈해 준 차량을 이용하고 피감기관의 간부를 기사로 썼다면 이것은 아마 국회의원의 윤리문제로 심각하게 보도가 될 사안으로, 누가 보더라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장 위원을 위해 박사급 실장을 기사로 보내고, 그랜저티TG급 차량을 렌탈한 것은 의혹이 가는 부분"이라며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거취문제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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