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박주리 기자] 신안군은 2013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녹색일자리창출을 위한 ‘숲가꾸기 성공 다짐대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 2013년도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선정과 설계 등을 완료함에 따라 지도읍에서 산림자원화 지원단 및 사회일자리 숲가꾸기 근로자, 산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주요 숲가꾸기 사업내용은 정책숲 900ha, 조림지 200ha 등 15억원을 투입,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가꾸고, 이와 함께 섬지역 숲복원 조성을 위하여 섬지역산림가꾸기, 경제수, 바이오순환림, 큰나무, 방풍림 등 조림사업을 병행하여 기후·생태·경관·치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푸른 생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산림청에서 공동 주최한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신안군 가거도 독실산 난대수림이 아름다운 천년의 숲 ‘대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신안군은 주요도로변 가시권, 관광지, 생활권주변 산림을 숲가꾸기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여 세계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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