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서구 이현동 소재 모 화학제조공장에서 대구시 소방현장지휘관 50여 명을 동원해 실전에 가까운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얼마전 불산누출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특수사고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1일,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에 소방교육대를 신설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제까지 이론중심의 교육·훈련에서 과감히 탈피해 현장에서 체험하는 야외훈련을 해 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8억여 원을 주고 구입한 생화학구조차 등 차량 3대와 50여 명의 소방현장지휘관이 화학보호복 등 특수장비와 생화학구조차의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 화학분석 과정을 실험했다.
이번 훈련 장소인 이현동 화학제조공장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누출된 불산과 같은 종류의 10㎥ 저장탱크가 있다. 불산을 주 원료로 한 혼산을 제조, 지난해 2.100여 톤을 생산해 반도체 제조 등 업체에 납품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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