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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눈폭탄', 대설주의보 15년만에...또 강추위이번 추위 설 연휴기간까지 계속될 것
  • 이진화 기자
  • 승인 2013.02.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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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13개 지역 등에 3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인천(강화), 경기도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양평, 서해5도, 강원도 홍천 등으로, 이번 눈구름이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해 충남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 중부와 경북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남부내륙 일부지역과 산지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일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며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대란도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폭설은 지난 1998년에 동해안지방에 폭설이 쏟아진 이후 15년 만이으로, 그 당시는 동해안에만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번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령됐다.

이번 폭설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폭설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눈은 일단 내일 오전에 서쪽부터 그치지만,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는 또 한 차례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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