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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의원, 포항공항문제 국방부 '재검토'국방부장관,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찾아 갈등 없애야”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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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기자]지난 1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 김형태(포항 남․울릉)의원과 김관진국방부장관이 만났다.

40여분간 이루어진 만남에서 김의원의 포스코상공 비행제한구역 지정, 주민의 피해 최소화 방안 제안 등에 대해 김장관은 포항공항문제 재검토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찾아 이해관계 차이로 인한 갈등을 없애야 한다고 충분히 공감했다.

김의원은 “포항공항 활주로확장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의 생각과 입장은 명확히 파악되었다. 문제가 파악되었다면 반드시 해답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지난 정부때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갈등과 아픔을 겪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작은 문제에서 발단이 되었다고 본다.

국민대통합의 시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관군의 갈등이 예상되는 포항공항 확장문제는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 물론, 행협 결정도 당시 지역 현안의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법과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행협 결정도 시기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현실적으로 수정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 지금까지의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이해관계때문에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부분은 유감이다. 서로간의 이해관계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 우리 군은 국민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해왔다. 포항시와 포스코의 새로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재검토해서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해결책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국방부 실무총책임자인 이용대전력자원관리실장은 “포항공항문제 해결은 시간적으로 현정부에서 차기정부로 이어지겠지만 임기말 혹시나하는 지역민들의 우려와 달리 업무의 공백없이 추진되어 조속히 결과를 도출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고강제보좌관은 “장관께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동해 주민들의 입장 등 포항공항문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계셨으며, 차기 정부로 넘어가더라도 공백없이 추진할 것을 실무자들에게 지시하고 향후 부처간의 권한과 절차를 고려한 추진 프로세스를 정확히 제시하는 등 해결 방안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면담 분위기를 전했다.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문제는 18대 국회 국정감사, 총리실 주관 행정협의조정 위원회을 통해 도심방향으로 378m 공항확장으로 결론이 났으나, 수십년간 소음피해, 제산권 제한 등을 겪어온 동해 주민들의 결사 반대와 합의서 이행당사자간 이해관계 차이 등으로 2014년 9월 공사 완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향후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는 물론, 공항패쇄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 지역 경기 침체 등이 예상되지만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등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였다.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김형태(포항 남․울릉) 의원이 10월 18일 해군본부 국정감사에 이어 19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을 상대로 공항확장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요청을 했고, 24일 오전 김의원은 공군회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마련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심재옥 해군6전단장 등 해군 측 수뇌부와 만났다,

11월 2일 국방위에서 김장관은 해결책 모색을 위한 국비지원 법적 검토, 항공기 운항메뉴얼 수정 및 보완 등 원만한 해결방안 검토를 약속했으며, 11월 13일 김의원은 6전단을 전격 방문해 문제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11월 20일 국방부 주관 추진점검회의에서 동해주민대표가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피력하는 등 상당히 진전을 보았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발주한 새로운 용역결과가 나오면 바로 국방부 주관 2차회의를 포항에서 여는 것을 고려하기로 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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