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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동서금동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지난해 열린 제11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때 관광객들을 상대로 부스운영 수익금으로, 동서금동 관내 취약계층 5세대에 전달했다.
동서금동자원봉사회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늘 앞장서 왔으며, 저소득계층 자녀들에게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 학업의욕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박영순 자원봉사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김법권 동서금동장은 "동서금동자원봉사회원들이 매년 관내 어려운 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 전달하는 정성에 감사의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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