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준형기자]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인근 식당에 들어가 보니 발 디딜 틈이 없다. 지난주만 해도 재료를 다듬고 식사를 준비하기에 바쁜 시간이었지만, 식당에는 이미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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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 동안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조명 및 컴퓨터 등의 전력사용이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다. 사진은 포항시청 사무실. | ||
포항시는 점심시간을 변경함에 따라 피크시간 중 1시간 동안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조명 및 컴퓨터 등의 전력사용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절감효과를 설명했다.
단 점심 및 근무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구청 민원실은 현행과 같이 교대 근무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변경된 점심시간에도 각 부서별로 안내공무원을 배치해 민원인이 불편을 겪는 일이 전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전 11시 50분에 점심을 마친 박승호 포항시장은 “전력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절약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며 “기업 및 시민 등 민간에서도 자율적인 참여가 활발해져 전력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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