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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교복지원금 2억 전달하충식 원장 지난해 이어 올해 전달…1,333명 교복 지원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3.0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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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고, 교복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한 학생들을 보면 가장 가슴이 아팠다. 학생들이 교복을 구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중․고 신입생 1,333명을 위해 교복지원금 2억원을 고영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하충식 원장은 15일 오전 11시 경남교육청을 방문, 고영진 교육감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 기탁금을 2013학년도 중․고 신입생 저소득층 학생 1,333명에게 15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장이 교육기부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으며 10년간 20억원의 교복지원 사업을 경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하충식 원장은 “신학기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복을 구입하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입는 학생들이 많다는 보도를 보고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면서“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하충식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한마음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독거노인돕기 ▲환경 정화활동 등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2011년 7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교복지원금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하충식 원장이 직접 우리 교육청을 방문해 올해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에게 2억원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1,333명에게 전달하는 교복은 단순한 교복 한 벌이 아니다. 도민과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교육계에 큰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경남교육을 책임진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경남미래교육재단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영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하충식 원장은 자신은 소형차를 타고 다니면서 근검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나눔을 아낌없이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며“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하충식 원장께 존경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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