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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도원 화재사고…4명 숨져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3.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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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광주 호산나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14일 오전 광주의 한 기도원에서 화재로 4명이 숨졌다.

광주 북구 오치동 958-2번지 호산나 기도원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나 기도원 원장 나모(여, 50대)씨와 여신도 2명, 남신도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기도원에서 사망자 4명은 각각 기도원 내부 중앙에 1명, 주방에 2명, 방에 1명으로 흩어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들은 이날부터 3박4일로 예정된 부흥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나 원장 부부는 이 건물 3층에서 2남 1녀의 세 자녀와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14일 오전 광주 호산나기도원 화재 현장 모습.
화재사고 목격자인 기도원 인근 상인은 “아침 9시 40분경 ‘펑’하는 엄청 큰 소리와 함께 파란 불꽃이 건너편 우리 가게 안까지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사고 현장에는 엄청난 폭발로 인해 건물 밖으로 튀어나온 화재의 잔해들이 시커멓게 그을린 채 나뒹굴었고 매캐한 탄 냄새가 진동했다.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LPG 폭발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오후 4시경 화재현장에 도착해 수사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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