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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목포지부, 집수리봉사로 사랑나눠
  • 장현옥 기자
  • 승인 2013.01.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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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사랑나눔봉사회가 지난달 27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 기자] 우리사회에는 곳곳에 숨은 일꾼들이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들이 많다.

자기비용과 재능, 시간을 기부하여 행복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사)만남 광주전남 목포지부 서로사랑나눔봉사회(이하 서로사랑나눔봉사회)가 지난달 27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자가정으로 어려운 가운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모(남, 60)씨를 활동천사들로 제보 받은 서로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은 12월의 결손가정집수리 3곳 중 한 곳으로 정씨의 집을 방문했다.

정씨 가정을 방문하기 전 봉사회는 용당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시각장애인인 할아버지를 위해서는 이불과 장판을 교체해달라는 부탁과 조손가정으로 문틀이 맞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고 있는데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던 가정에 현관과 방범창을 설치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즐거움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서로사랑나눔봉사회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날 누렇게 변색된 외벽을 곰팡이제거와 도배, 장판 교체, 전열기구 설치 등 말끔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봉사에 함께한 권계순(여, 58)씨는 “더 추워지기 전에 손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매번 느끼는 거지만 봉사를 받는 입장이 우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의 조그만 수고로 추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도 뿌듯하다”고 전했다.

서로사랑나눔봉사회 회장 한만애(여, 54) 씨는 “눅눅한 곰팡이로 집안내부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고, 추위에 겨울을 나기는 너무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추운 한파를 미리 예방해 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따듯해지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회장은 “자원봉사는 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어 이웃에게 전달하는 체온과도 같다.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칠 나눔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만남 목포지부 서로사랑 나눔봉사회는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출발한 순수민간자원봉사단체로, 현재 500여명의 회원들로 2008년 창단 이래 청소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문화나눔행사, 요양원, 시각장애인협회, 밑반찬봉사, 집수리 봉사, 나라사랑 무궁화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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