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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 설치 예정인 음악분수... 무용론 제기-음악분수 조성돼 주변 실안 노을 등 볼거리 많고 에너지 절약 등 역행-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1.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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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가 풍광 좋은 삼천포대교 공원에 음악 분수 조성에 나서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사천시는 대방동 삼천포대교 공원 안 수상 무대 앞에 24억원을 들여 지름 25m의 음악 분수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축제나 특별한 행사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한 것이라는 것.

시는 광역지역특별회계에서 15억 원을 확보하기로 하고 시비 8억여 원도 편성해 놓고 있다.

그러나 삼천포대교 공원은 섬과 섬을 잇는 창선·삼천포대교와 실안해변 노을 등 볼거리가 많아 시의 조성목적은 근거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진주 등 인근 지역에 들어선 음악 분수와 야간 경관 조명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으로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문제다.

이 때문에 삼천포대교 공원에 음악 분수가 조성되더라도 정상 가동할 수 없다는 무용론도 나오고 있다.

진주시는 에너지를 아끼려고 음악 분수를 4~10월 오후 8시와 9시 20분씩만 가동하고 동절기에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

현재 창선·삼천포대교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도 에너지 절약 시책 때문에 금·토·일 일몰 때부터 오후 11시까지 제한적으로 켜고 있다.

사천시는 진주 등 다른 지역의 음악 분수 가동 실태 등을 살피고 나서 음악분수 조성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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