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치매환자, 동사 직전 경찰도움으로 목숨 건져-영하 12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속에 길을 잃고 헤메는 환자를 도와 줘 화제-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3.01.04 04:40
  • 댓글 0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동장군(冬將軍)의 기세가 누그러 질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50대 치매환자가 길을 잃고 헤메는 것을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밝혀져 공직사회에 화제다.

경남지방경찰청 산하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지난 2일 오후 6시경 어둠이 깔린 곤명면 은사리 옥동마을 앞 들판에서 갈곳을 못찾고 서성대는 치매와 뇌경변 3급 장애인인 윤모(51)씨를 곤명파출소 직원들의 눈에 띄어 구조한뒤 가족에 인계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경 진주시 망경동 자택에서 나온 뒤 약 25Km 떨어진 이 곳에서 발견됐는데 입고 있는 옷은 면티와 트레이닝 바지만 착용한 채 방향감각을 잃고 다리를 절며 강추위와 눈속을 26시간 동안 헤매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를 발견한 사천경찰서 곤명파출소 이상열 경위와 최홍식 경사는 "관내 순찰을 돌던중 추운 날씨에 들판을 헤매고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갔더니 치매환자 임을 알고 급히 구조하게 됐다"며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오랬동안 매서운 추위에 노출돼 있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