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복을 담고 행운을 열다’ 라는 주제로 쇳대박물관 소장품 展을 오는 1월 7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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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쇠패 | ||
열쇠패란 일종의 열쇠고리로, 조선시대 왕실이나 사대부들이 패물이나 애장품으로 사용했던 별전(別錢)을 이용한 공예품이며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예술품이다. 화려한 장식성과 독특한 조형성으로 예술적, 유물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했던 자물쇠는 가구의 품위를 높여주는 장식적인 역할도 커서 조선시대 후기에는 부의 상징인 붕어형 자물쇠가 주를 이뤘다. 또 나무문의 잠금장치인 빗장은 구복기원(救福祈願)을 위한 거북이 모양이 많은데 거북의 딱딱한 등딱지 때문에 수호의 상징으로 여겨 집안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패의 의미로 사용했다.
이렇듯 자물쇠와 열쇠, 빗장에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으며 아름다운 장식성까지 더해 사용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다.
광주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 전시를 통해 귀한 것을 지키고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자 했던 옛 선인들의 지혜와 따뜻함이 공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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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모양 빗장 | ||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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