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 직원이 소년·소녀가장세대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천소방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7세대를 직접 방문, 후원금 70여만 원을 전달한 후 주택화재안전점검까지 실시했다.

사천소방서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 성금을 모금해 5년 동안 관내 소년·소녀가장 21세대에 총 2,240여만 원의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손용목 서장은 "후원금 액수가 비록 적지만 소년·소녀가장 세대들이 외롭지 않고 우리를 바라보는 이웃이 있다는 걸 알려 주는게 시급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참여해 적극 후원을 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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