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각종 시책과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중앙 및 경남도로부터 최우수·우수 등 기관·개인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사천시 공보계 황선혜 담당자에 따르면 올 한해 각종 평가결과, 중앙단위 표창 3개 분야를 비롯해 경남도 단위 9개 분야, 외부기관 2개 분야 등 모두 1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총 1억8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내년 연초까지 수상분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사천시는 지난 1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의 업무방식 변화 ▲조직문화 선진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개발 ▲조직 내부의 건강하고 활발한 토론 및 소통에 각고의 노력을 벌인 값진 성과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시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무교육을 역량기반 교육으로 대폭 개편, 시행해 왔으며, 칸막이를 뛰어넘는 융합과 창의적 사고, 수요자 중심 사고, 사회약자를 고려한 정책 기획 등을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내역을 보면, 시는 농어업분야 및 보건복지 분야 등 지역민들의 복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 밀착형 행정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달 들어 농업대학 운영 우수기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친환경비료 정책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건강증진질병관리 종합부분에서 사천 보건소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잇따른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또 암 관리 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수상 및 경남 정보지식인대회 8년 연속 최우수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을지연습 평가 부분 및 국가결핵관리사업 및 건강증진 사업에서도 각각 최우수를 수상한데 이어 도로정비와 도로정비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상에 선정됐다.

사천시 고병호 기획감사담당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갖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능동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뿐만니라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수상의 안게 됐다"고 시민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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