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대방동 소재 삼천포대교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이 장엄(莊嚴)하게 솟아 오르고 있다.(사진 2011년 1월1일 촬영)

［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격랑의 한해도 이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의 아쉬움과 한숨일랑 한려해상에 버리시고, 새해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노 저어 갑시시다.

독자님들께서 평소 지도와 보살핌 속에 힘입어 어줍잖게 언론의 한모퉁이를 지키며, 이웃과 사회에 기여했는가를 되새겨보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를 안고 지방 언론의 사명을 다하려 했다는 자위도 감히 가져보지만 역시 부족했다는 회한이 더 큼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애정과 격려를 비껴갈 수 없겠기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를 전해 올립니다. 앞으로 더 큰 질책과 채찍을 맞으려 합니다. 독자님들의 가정에 늘 평안하심이 있기를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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