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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육영수 여사 사망 이후 퍼스트레이드 역할 수행한 파란만장 인생역정.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1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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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기자]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60) 후보가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 당선자는 1952년 2월 대구시 중구 삼덕동 출생으로, 본적은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이다.

박 당선인은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딸로 어머니 육영수 여사 사망 이후에는 퍼스트레이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 파란만장 인생역정을 보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 정변을 시작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1961년 9살 나이에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1970년 성심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1974년 서강대학교(전자공학 전공)를 졸업했다. 1987년 자유중국 문화대학 명예문학박사 학위, 2008년 카이스트 명예이학박사 학위와 부경대학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2010년 서강대학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1974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그해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어머니 육 여사가 피살당해 귀국한다. 1979년 10월26일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서거했다. 당시 선친의 유고 후 "지금 휴전선은 어떻습니까" 라는 얘기부터 던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걸스카우트 명예총재와 육영재단 이사장, 영남대학교 이사장, 정수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으며 1997년 정계 입문전까지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

박 당선인은 1998년 이회창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같은 해 4월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국회의원 보권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는 200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으나 2002년 다시 한나라당에 복귀했다. 18대 대선에 출마하며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기 전까지 15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한나라당은 새천년민주당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하려했으나 '차떼기 사건'이 불거지며 역풍을 맞았다. 당 지지도 급락의 책임을 지고 최병렬 대표가 사퇴하자 그 뒤를 이어 박 당선인이 당 대표를 맡았다. 이후 박 당선인은 '역풍 위기'를 잠재우며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박 당선인은 17대 대선에 도전하기 위해 2006년 대표직을 사퇴하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도전했으나 서울 시장을 지낸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박 당선인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며 '세종시 원안' 통과를 이끌어 냈다.

박근혜 당선인은 2008년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올해까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역임하며 5월 30일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5선 국회의원이 됐으나 지난 12월 10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저서로는 1979년 '새 마음의 길', 1993년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1995년 '내 마음의 여정', 1998년 '결국 한 점, 결국 한 점', 1998년 고난을 벗삼아 진실을 등대삼아', 1999년 '나의 어머니 육영수', 2007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등이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7월10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지난 8월20일 공식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12월19일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됐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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