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18일 평소 부채문제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의심자를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53.남)는 사업경영 악화로 수억원의 채무를 변제치 못하자 신병을 비관하던 중, 17일 오후 4시쯤 누나 B씨(56.여)에게 “생을 마감하고자 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본인소유 차량을 운행, 연락이 두절됐다.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CCTV관제센터 차량번호 확인결과 서울 도봉에서 의정부를 거쳐 포천으로 진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18일 오전 7시40경 출근시간대 교통소통 근무중이던 포천경찰서 심인보 경장(교통관리계)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한 후 신속히 무전하여, 교차로 근무중이던 양영석 경사, 김경순 경사 등과 공조하여 안전하게 유도, 가족에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차량내부에 소주병, 노끈 등을 준비한 상태로 자살을 시도하려 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심경과 애로점을 상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병비관으로 추운 겨울 자칫 어떤 상황으로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교통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자 가족들은 “신속한 수색으로 무사히 인계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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