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최모 노인(84세 여)이 거동 불편으로 제대로 피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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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도착 당시 이미 방과 거실, 부엌 쪽으로 번지는 화재를 진압하며 인명검색을 하던 중 방에서 숨져있는 최 노인을 발견한 것. 고령으로 평소 거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화재 초기에 제대로 대피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천소방서 측은 ‘사망한 분이 안방의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어 피난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피난이 지체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포천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주택의 소실 정도도 심하고 여러 정황과 증거물 수집도 쉽지 않아 추가적인 화재원인 조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사용한 흔적이나 화재 원인이 되는 단서도 발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소 패턴도 불규칙해 화재 정밀 조사를 위해 ’광역화재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광역화재조사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일정정도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소방본부 측에 요구하여 화재조사관을 추가로 파견 정밀 조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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