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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앨라배마주 대법원장, “주권을 인정하라”1992년 미국 주 순회법원 판사가 되면서 법원에 손으로 새긴 나무 십계명판을 놓았다.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2.1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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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김상태기자]로이 무어 미국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은 9일 “모든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권리가 있고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어 앨라배마주 대법원장 포항기쁨의교회서 간증
무어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주일 3부 예배에서 간증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잊어버릴 때 오늘날과 같은 세상으로 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조차 하나님의 주권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는 호세아서 4장6절 말씀을 전했다.

그는 예수님의 산상수훈 여덟 가지의 복을 전한 후 “크리스천은 세상의 소금”이라며 “짠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 쓸 데가 없고,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라고 했다.

또 “크리스천은 세상의 빛”이라며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크리스천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 무어 판사는 1992년 미국 주 순회법원 판사가 되면서 법원에 손으로 새긴 나무 십계명판을 놓았다. 이에 따른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이후 그는 앨라배마 대법원의 대법원장으로 선출됐고, 법원청사에 2.5t에 달하는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비를 세웠다.

연방법원은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소송제기로 이 십계명비를 철거하라고 명하자 무어 판사는 이에 불복했다.

이로 인해 그는 2004년 대법원장에서 직위해제 됐으나, 지난달 다시 대법원장으로 선출됐다.

기쁨의교회 교인들은 무어 대법원장의 흔들리지 않은 신앙에 크게 감동했고, 미국 연방대법원장직에 오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통역은 박수현 변호사가 맡았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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