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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알바 전도, 시급 5천원으로 영혼을 살 수 있나?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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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박주리 기자] 일명 ‘빤스목사’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 참석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의 교인이 아르바이트 모집 사이트에 주일예배에 참석하면 한 시간에 5000원을 주겠다는 광고를 올렸다. 근무 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로 총 3시간에 15000원인 셈이다.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올린 교인과 또 한 교인이 아르바이트 모집을 추진해 급여를 주며, 전도의 한 방법으로 아르바이트 모집을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노방전도나 지인을 전도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사람을 모으면 인맥을 뛰어넘어 모르는 사람도 전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순수하게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한 일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사람을 전도하려면 밥도 사고, 차도 사야 하는 등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라리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지출해서 전도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과연 ‘방청객’으로 분류되어 있는 예배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받고 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다고 해서 그 영혼이 구원될지는 의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당 같은 데서 권리금 높게 받고 팔려고 가짜 손님 알바쓰는거랑 같은 수법이네요”, “성장주의의 노예가 되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도를 하는 것은 이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그것이 예수의 마음인지를...” “합동교단의 가스총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도 주일날 딱 1시간만 드리는 11시 예배에 참석하는 노인들이 일당 받고 빈자리 채우러 온다는 말을 들었는데...하는 짓이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또 “교회는 이제 해체되어야 한다. 쇠락하는 게 시대적 사명이다. 목사들은 협동조합 만들어 거기서 일하면서 민초들 속인 것, 배불리며 차 굴린 것, 사죄하는 마음으로 민초들에게 봉사해라”, “예수님께서 복음 전할 때 시급줘서 사람들을 동원했던가? 억눌리고 병들고 갇힌 백성을 치유하고 자유하게 해준 것은 복음의 능력이었다. 그러나 이 땅의 목회자들은 자기 뱃속 챙기기에 바빠 신도들을 현금자판기로 생각한다.”며 사랑제일교회의 문제만이 아닌 개신교계 전체의 부패 문제를 맹비난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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