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인천/김수현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8일 인천항 부두운영사인 인천항만공사와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러 및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사회안전위해물품 밀수입 등 방지를 위해 열린 이날 체결식을 통해 인천본부세관은 자체 통합항만감시시스템과 인천항만공사의 보안검색시스템(인천항 보안공사)의 연계로 보다 완벽한 인천항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과학검색장비 및 인지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항만감시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실제상황 발생을 대비한 대테러 합동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항만검색업무 강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MOU)의 체결로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를 안전하게 치르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인천항 감시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여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 등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수현 시민기자  umsi5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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