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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벌리동 삼천포수협에서 동림수도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협소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 ||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벌리동 한들길과 동림수도교 일대 주민들은 하루 수천대의 차량통과로 인해 불안과 공포로 못살겠다며 도로 확장을 호소하고 있다.(사진)
25일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벌리동 소재 삼천포수협에서 동림수도교로 이어지는 이면도로는 길이 약 300m, 왕복 2차선 인데다 인도조차 없는 골목 도로라는 것.
그런데 이 도로가 몸살을 앓게된 것은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산복도로가 개설되면서다. 그 전만도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기껐 수십대에 불과했으나, 삼천포·창선대교가 개통되면서 통과 차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기 시작해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는 꼬리를 문 차량 수천대가 벌리동 진입에서 수도교까지 일렬이 아닌 이열로 늘어설 정도다.
이 때문에 보행자들이 신호때는 차량의 틈새로 지나가는 것은 예사인데다 차량 2대가 동시에 교행할 경우는 담벼락에 붙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서서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사천시는 이 도로를 도시계획상 20m 확장키로 계획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35m로 확장 개설키로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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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동림수도교에서 벌리동 방면으로 통과하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 장면 | ||
이에 대해 주민 김영훈(70. 벌리동)씨는 "이곳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통과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집앞을 잘 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다" 며"하루 종일 경적과 차량소음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고,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녁에 차량이 소음을 내며 통과 할 때는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고 하소연 했다.
또 벌리동 이면 도로변에서 행운실비집을 운영하는 주인 아주머니도 "하루 종일 차량이 통과하면서 소음을 내고 협소한 도로를 차지하면서 손님들이 시끄러워 음식을 못 먹겠다며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파리만 날리는 처지가 됐다"고 대책 없는시를 비난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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