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최근 통풍환자가 전국적으로 4년동안 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 때문에 고통을 격는 병으로, 우리 몸은 날씨에 비해 적응력이 늦기 때문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약간의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처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는 건강을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풍은 육류섭취가 많은 비만 남성에게 잘 나타나 '귀족병'으로 불린다.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과 음주,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통풍 진료 인원은 2007년 16만3000명에서 2011년 24만명으로 4년간 47.5%(연평균 10.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통풍에 따른 총진료비는 158억 원에서 247억 원으로 56.5% 증가했다.\
환자 성비는 남성아 여성보다 훨씬 많아 2007년에는 8.5배, 지난해에는 10.1배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는 지난해 기준 50대 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고, 40대(22.6%), 60대(17.9%) 순이었다.
최근 사천시 관내에서도 통풍환자가 급증,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게 병원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k모(71. 전 공무원) 사망인의 경우 통풍으로 오랜동안 고생하다 지난 2008년께 세상을 떴다. 또 y모(72. 전언론인)씨도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을정도로 심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 있다.
특히 통풍은 40·50대 중년층이 환자의 절반(48.2%)을 차지했다. 통풍은 음식물이 대사되고 남은 '요산' 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관절과 그 주변에 쌓여 염증과 통증을 이으키는 질환이다.
통풍환자가 남성에게 많은 것은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신장에서 요산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여성은 폐경이 되기 전까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단백 음식인 붉은색 유류와 해산물을 과다 섭취하거나 과음할 경우에도 요산 생성률이 높아질 수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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