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3~24일 사천 LIG 연수원에서 농어촌 전원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프로젝트조정자 등 203명을 대상으로 2012년 교육복지 관련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도농․계층간 양극화와 결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확산으로 학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담당자의 역할이 사업의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올해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정보 공유, 내년 사업 계획수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첫날 23일에는 남해 성명초등학교, 거제 숭덕초등학교, 김해 대동중학교 사례발표와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뇌기반학습’을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 2013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연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담당자 분임토의가 열리며 24일 둘째 날에는 ‘사회복지적 접근을 통한 농어촌 교육 혁신’을 주제로 샘 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의 특강과 분임토의 결과발표 등이 열린다.

경남교육청 김덕화 예산복지과장은 “교육복지와 관련한 사업 성과는 담당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학교 구성원의 참여, 지역특수성 반영과 학교의 특성화 시도에 달려 있다”면서“어려운 학생들이 경남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교육이 희망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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