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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 최초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책자를 발간, 도내 전 학교와 교육기부 기관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617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기부에 관한 협약을 맺었으며 체결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기부기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교육기부 기관들의 주요 기부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소개한 이 책은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개정교육과정과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이제는 학교에 교육활동을 전적으로 의지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각급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게 됐으며 주5일수업제로 인해 늘어난 공휴일, 방학 중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학교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몫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 참여 경험은 부족하지만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는 공공기관, 기업, 대학, 단체에 경남교육청 차원의 컨설팅으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자원을 프로그램화해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부기관 특성을 살려 창원지방법원은 법원문화체험관 견학, 모의재판 체험관,민형사재판 방청을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 정박 외국선박체험, 마산항 견학 및 부두시설 체험,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은 진학 및 진로체험활동으로 경상대와 창원대는 대학탐방프로그램, 미리가보는 대학, 고고학교실 등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주보건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등은 간호사 체험, 인체의 신비, 인스턴트 음식, 간단한 수지침, 커피 바리스타 등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아울러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교육과정을 분석해 항공관련 분야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체험 교육하고 재료연구소는 KIMS 소재이야기 공모전, 청소년 재료연구소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 교육감은 “책자에는 기부형태를 비롯해 기부분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기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학교에서 이 책자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보다 수준 높은 창의인성교육을 펼쳐나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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