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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최근 묻지마식 각종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현실에 이들 범죄를 줄이는 데 한 몫 하고 있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CCTV 설치가 우선돼야 범죄가 발 붙일 수 없을뿐 아니라 혹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라도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례는 지난 11일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가 벤츠 승용차를 몰고 전국을 무대로 강도와 절도 등 묻지마 폭력행위를 일삼아 온 10대 혼성 남· 녀 12명을 특수강·절도 혐의로 검거한데서 볼 수 있다.
이들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은 폐쇄회로 TV 화면 분석에 결정적 근거를 찾아 일망타진 했기 때문이다. 현재 사천지역에서 발생된 미제(未濟)사건도 2건 중, 1건은 지난 2010년 7월께 사천시 동서동에서 수산업을 경영하든 50대의 초반 남성이 오후 어장막을 간다며 외제승용차를 몰고 나간후 2년이 넘도록 지금껏 행방이 묘연하다.
뿐만아니라 지난 8월께 발생한 동동 60대 초반 여성 살인사건도 범인 검거를 하지 못하고 사건이 오리무중 상태다. 이 같은 사건이 조기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은, 동서동 50대 남성이 자취를 감춘 사건의 경우 사건당일 고성군 하이면 방면 어장막으로 갔다는 가족들의 신고였는데 구 삼천포와 고성군 경계지점 도로에 CCTV가 없었다는게 경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동동 여성 살인사건도 현장 주변에도 폐쇄해로 TV 하나 설치 안돼 있는데다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도 블랙박스가 없어 범인을 검거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에따라 사천경찰서는 지난 9월 지역치안협의를 확대 개최한 자리서 차 서장은 "지역 치안을 경찰관만으로 담당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행정기관은 물론 협력단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방안으로 주택가, 주요 목지점, 마을단위, 어린이 보호구역과 공원 놀이터 등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가 급선무다.사천시 당국의 빠른 예산 협조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만규 사천시장은 "지역 치안에 소요되는 예산배정 부분은 사천시의회와 긴급 협의해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사천경찰서 관내에는 방범용 CCTV가 57개소에 17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범죄를 예방하는데는 역부족이다.
동영상이 35개소에 128대, 번호인식 22개소에 43대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관내 벌리동 훼미리마트 주변과 남양동 큰마트, 사천읍 경남은행 앞, 곤양농협 앞 등에 설치된 동영상 4개소 10대는 41만 화소로 화질이 좋지 못해 차번호판식별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문 앞 CCTV 설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게 주민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7월 차상돈 서장이 부임한 후 차량인식 500만 화소와 동영상 200만, 130만 화소 등 모두 8개소에 16대가 추가 설치했다. 그러나 아직도 방범 취약지역이 곳곳에 깔려 있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CCTV 확대 설치해 범죄가 발 붙일 수 없도록 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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