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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고등학교, 전교생 경남도내 '명산순례' 실시-명산 탐방을 통한 호연지기와 진취적 기상 함양 위해-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11.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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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고등학교(교장 강영철)는 지난 15일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해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가하는 지역 명산순례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순례는 사천고등학교 교정에서 발대식을 갖고 1학년은 지역의 명산인 와룡산, 2학년은 경상남도의 명산인 남해 금산, 3학년은 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지리산 순례를 실시했다. 사천고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명산순례는 매년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애교심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강영철 사천고등학교장은 "본교 특색사업으로 5월에는 이순신장군 사천해전승전일(1592년 5월 29일~6월 1일)을 기념해 사천해전승전지 순례를, 수능 이후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명산순례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참여한 교사나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어서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산순례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와룡산, 남해금산, 지리산 등산로 주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리산 순례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침 첫눈이 내린 다음 날 산행하다보니 힘이 들긴 하였지만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다"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길을 걸을 때 발밑에서 들려오는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는,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행사가 중단되지 말고 계승 발전시켜 후배들도 소중한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매우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이 행사를 주도한 김종근 교감은 "해마다 실시하는 명산순례는 수능 이후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이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갔다 온 후의 반응이 좋았다"며 "학생들에게 우리지역 주변 명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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