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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 전경 | ||
9일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열린 시의회 간담회에서 '항공관련 일반 산업단지 중․단기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항공산업 타지역 유출 방지를 위한 일반 항공 산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현면 소재 종포 지구(당초 스포츠파크 예정부지)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과 관련해 사업비 435억원을 투입해 신촌리 일원 36만여㎡의 부지를 활용해 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개발키로 했다.
시는 수요 및 투입 사업비를 감안해 1단계로 13만6000㎡를 개발해 긴급 수요에 대응키로 했으며, 이어 공장용지 분양 후 2단계 사업으로 22만5000㎡을 검토하고 있다.
또 재정형편을 감안해 국비 등 보조사업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실수요자(KAI)를 포함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내년 2월 주민설명회와 관련기관의 협의를 구해 각종 지표 및 영향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10월 경 실시계획 인가 및 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종포지구 개발과 함께 내년 1월에는 총 사업비 727억원을 들여 사천읍 용당리 일원 31만1000㎡에 일반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항공우주 관련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품 항공우주산업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시민들에게 개방된 규모 9만7000㎡의 '항공우주 테마공원'은 지역의 대표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 정동면 예수리 일대에 휴양과 현장학습이 가능한 항공우주 테마공원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거점 휴양단지로 발전이 가능한 곳이다.
공원과 쉼터 공간, 모형비행기 활주로와 자전거 트랙, 주차 공간으로 구성된 테마공원은 향후 사천강 생태하천조성과 연계되어 야외공연 및 각종 행사와 휴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내달 사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준공되는 '항공우주 과학관'은 사업비 153억2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1만6500여㎡ 부지에 지상 3층(4377여㎡)규모로, 항공관과 우주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항공우주 과학관에는 항공우주와 관련된 상설전시관 5존을 비롯해 각종 전시가 가능한 기획전시실, 녹지 공간과 함께 어우러진 야외 전시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올 12월 경 과학관을 준공하고 내년 3월 경 과학관 준공식과 함께 개관을 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관이 들어설 사남면 일대에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사천 항공우주 박물관'과 체험 학습이 가능한 'KAI 에비에이션 센터' 등이 집적돼 있어, 향후 이곳을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사천시의 야심(野心)찬 계획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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