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취재본부=임종후기자】제6대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는 지난 7일 미2사단 정문옆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도의원 등 시민·사회단체회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의 평택이전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 6인의 의원들로 구성된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동두천 미군기지를 당초계획대로 평택으로 전부 이전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포문을 발표했다.
선포문에 따르면 첫째,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 전부를 평택으로 이전하라. 둘째, 정부는 미2사단 기지 전부를 동두천에 반환하라. 셋째, 정부는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을 지원하라. 넷째, 정부는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다섯째, 정부는 60년간 국가안보를 책임진 동두천에 보상하라는 등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동두천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선포문 낭독후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두천 관내 시가를 행진(보산사거리→서울병원→구터미널→농협마트→영스포츠타운→지행역)하며 관내 시민들에게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달 25일에 구성된 동두천시의회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13년 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국토종단 서명운동에 돌입하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동두천지원 특별법에 대한 국회 청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을 저지하고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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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포 서
- 동두천 미군기지 평택으로 전부 이전하라 -
우리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시 전체면적의 42%를 미군에게 공여지로 내주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으로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에 봉착해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10월 주한미군 재배치 추진을 위한 한․미간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이전되는 평택은 정부 시책에 반대하는 민심을 달래기 위하여 18조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반환되는 우리 동두천은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기존의 경제 질서가 와해되면서 고용불안정과 지역경제 공동화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책임과 역할은 거의 없다. 떠나면 그만인가?
하지만 우리 동두천은 반환 예정인 미2사단 기지를 통해 낙후된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새로운 도약을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정부는 동두천 주둔 미2사단의 포병여단과 한국군을 신연합군체제 개편 등을 통하여 동두천에 계속 주둔 시켜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동두천 10만여 주민은 정부에 대해 한없는 분노와 더 이상정부를 믿어선 안 되겠다는 배신감마저 느끼기에 이르렀다.
이에 우리 「동두천 미군기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정부의 일방적 계획을 저지 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며 향후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1.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 전부를 평택으로 이전하라.
2. 정부는 미2사단 기지 전부를 동두천에 반환하라.
3. 정부는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을 지원하라.
4. 정부는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5. 정부는 60년간 국가안보 책임져온 동두천에 보상하라.
대한민국 경기도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임종후 기자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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