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허명구기자］전국규모의 플라잉디스크 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포항시 해도근린공원, 포항종합경기장, 형산강체육공원에서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포항MBC가 주최하는 프리 세계대회는 얼티미터,거츠, 디스크골프, 실버(어르신)등 4개의 종목으로서 디스크골프 종목은 일반부 남,여 부문과, 교사부에서는 남,여 각각 advanced 및 beginner로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전을 거쳐 포항에서 결승전을 치루는 대회로서 1,500여명의 결승에 진출한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6억2천만원정도가 예상된다.

한편, 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KFDF)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2013년 세계플라잉디스크 포항대회를 위한 사전 준비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번대회에 세계플라잉 디스크연맹(WFDF)사무국의 폴크(Volker Bernardi)전무가 대회기간 중 이틀 동안 포항에 머물며 2013 세계 플라잉디스크 포항대회의 시설 및 장소에 대해 사전 점검과 향후 포항시가 세계 플라잉디스크 무대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투입되는 심판은 지난 10월 21부터 22일까지 2일간 구룡포청소년수련관에서 플라잉디스크 3급 자격증 소지자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김동진 연합회장은 “향후 구룡포 청소년수련관 뒷산에 조성될 감사 둘레 길과 연계된 국제규모의 27홀 플라잉 디스크골프 경기장이 조성되면 구룡포 청소년수련관은 플라잉 디스크 심판 양성 및 교육장소는 물론이고 학생 등 연간 2만 여명의 플라잉디스크 연수교육장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는 구룡포 청소년수련관 뒷산에 조성되고 있는 감사둘레길과 연계한 27홀 규모의 플라잉디스크 골프장을 내년 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허명구 기자  awnn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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