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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원래 주인인 사라진 강치(바다사자과, Zalophus japonicus)에게 독도를 돌려주자는 자연보호 or 환경보호의 새로운 소재로 한국최고의 남성 성악가인 테너 임산이 모델 이희재, 한복디자이너 김영석, 유명사진작가 김용호, 패션디자이너 ITALIANA 한혜자, 헤어디자이너 현실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지난 10월25일 독도선착장에서 ‘보고 싶다 강치야’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독도접안은 하지 못하였으나 다음날 울릉군 사동항의 등대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강치를 주제로 한 최초의 공연이란 점이 눈에 띤다.
이번 공연은 강치를 주제로 한 최초의 공연이자 지휘자 동준모(상명대 음대학장) 씨가 이끄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테너 임산, 베이스 박태종, 소프라노 김영림, 이은숙 등 국내 유명성악가들이 우리의 한복을 입고 우리의 가곡을 연주하는 등 지금껏 없었던 최고의 무대가 됐으며 그동안 준비해온 ‘보고 싶다 강치야’란 곡을 초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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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환경부에서 강치를 멸종동물로 발표한 것도 사실이지만 40년만인 2012년7월25일 바다사자 한 쌍이 울릉도 근처에 나타난 것을 보더라도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 들어 이 음악회를 통해 국내외에 강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고 했다고 한다.
시파단섬을 두고 오랫동안 영토분쟁을 겪어온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1998년 국제사법제판소(ICJ)에 제소하자 거북이를 적극적으로 보호했다는 이유로 2002년도에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준 판례가 있듯 비정치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조치가 되리라 기대하며 이번 공연은 독도지킴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도 기대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테너 임산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전례 없는 너무 감사한 일인 만큼 최고수준의 음악, 미술, 패션, 사진 등의 문화를 클래식 공연으로 완성, 추후 해외 공연을 적극 진행, 국제사회에 강치의 슬픈 역사를 알리고 다각도로 노력해 강치를 찾아 이주시키는 등의 지속적인 자연보호운동으로 발전시켜 독도를 강치의 천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 공연의 성공은 세계인에게 강치의 역사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하고 강치를 멸종 시킨 것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킴으로서 진정 독도를 잘 지키며 사라진 강치를 돌아오게 하고 잘 보살필 국민이 누구인지를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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