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wee센터, 정신보건센터, 청소년지도위원, 각 학교의 상담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리얼 다큐 프로그램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중인 채규만 교수(성심여대 심리학과)의 열띤 강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원인과 슬기로운 대처방법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대화기법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등 학교폭력의 근본적 예방과 치유를 위해 학부모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과제들로 구성됐다.

노만균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결국 자녀에 대한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가정에서의 소통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상희 기자  n-men@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