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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署, 직원들 단감농가 수확에 일손 도와'경찰관들이 지난 '산바' 태풍 때는 물론 어려운 주민 곁에서 상시 눈을 떼지 않고 보살펴-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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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5대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치안에 신경을 쏟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모자라 울상 짖는 농민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짬이 나면 우리 경찰도 나서서 도와야지요"(사진)

이는 사천경찰서 소속 김 모 경사(50)의 정경운 한마디다.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직원 20여 명은 31일 오전 10시30분께 관내 정동면 풍정리 최인보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농민들이 여름 내내 공들여 키운 단감이 서리가 내리기 전 수확을 해야하는데도 최근 농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 작은 일손 돕기에 나섰다는 것.

이들은 이날 단감 수십 상자를 수확해 보관창고에까지 운반해 주는 등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일손 돕기를 해 농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일손 지원을 받은 최인보씨는 "바쁜 경찰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모자라는 우리 같은 농가를 찾아와 일손 지원을 해준 것은 드믄 일이다"며 "요즘 사천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태풍 때도 수해복구를 도와 줘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두 번씩이나 일손을 거들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상돈 경찰서장도 "치안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 사천시를 통하거나 아니면 직접 농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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