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송우 Thunders의 거침없는 질주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송우중학교(교장 이인숙) 소프트볼팀(송우 THUNDERS)이 지난 10월 28일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소프트볼 부문)에서 이천 장호원중과 부천 부인중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우중학교는 교육감배 대회를 6년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도에서는 상대팀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2팀을 모두 3회 콜드게임과 2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자리에서 송우중학교 이인숙 교장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으로 키우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인생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취미나 특기를 계발해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교과 성적 위주의 학교 생활 속에서 자칫 꿈을 잃어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는 말씀과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볼을 통해 지역 사회나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게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송우 THUNDERS'팀은 체육 교과시간을 통해 소프트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특기 적성이나 계발활동으로 지도하며 시작되었으며, 그러다가 2008년에 ‘방과 후 학교’ 수업의 한 강좌로 개설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기 운영 방식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지금은 철저하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 스스로 모여 즐겁게 게임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체육교사들이 도움을 주고 했던 것이 우승한 원동력이 됐다.
이번 교육감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주말과 휴일까지 학교에 나와 연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경기도 어느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즐기는 자세로 임했다.
이와 같은 자세는 ‘송우 THUNDERS’의 전통으로 이어져 매년 전국대회에서 경기도와 지역을 대표해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위, 우승, 우승, 준우승으로 지난 해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었던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김수미 선생님(감독)께서는 “전국 최강이라는 부담감을 덜고 이제는 목표가 있어 행복하다는, 누군가 쫒아갈 대상이 있어 홀가분하다”는 말씀과 “자만하지 않고 전국대회를 잘 준비해 학생들에게 더 큰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말씀이 있었다.
‘송우 THUNDERS'는 순수하게 소프트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뿌리를 내렸다. 송우중학교 스포츠클럽의 아름다운 정착은 우리나라의 학교체육이 가야 할, 자리 잡아야 할 롤 모델로서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참다운 학교스포츠클럽의 목적을 실현한 송우중학교의 학생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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