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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광주전남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호남 정신으로 세번째 민주정부 만들어야"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10.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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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8일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법식에서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군사독재의 질곡을 이겨내고 평화적 정권교체의 문을 열었고, 바보 노무현을 앞세워 참여정부를 만든 것도 바로 광주 전남 여러분이다”라고 인사말의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분명하게 세워 적격인사, 지역균형 인사 하도록 시스템과 기능을 구축하겠다”며 “부동산투기나 세금탈루, 위장전입, 병역비리, 논문표절, 이 ‘5대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절대로 고위 공직에 임명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권력기관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에 대해 “권력 주변과 고위층에 부정부패와 비리가 일상화된 것은 사정기관이 권력에 종속돼 있기 때문이다”며 “‘정치검찰’이라는 말을 없애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만들어 대통령의 친인척까지 성역 없이 수사하고 권력형 부정,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일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비율이 64.1%에 달한다. 저녁 9시까지 연장해야한다”며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주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 “후보단일화는 꼭 해내겠다. 후보단일화를 넘어 세력 통합까지 이루어야 한다”며 “집권 후 여소야대 국면을 극복하고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개혁 제대로 해내려면 개혁세력이 다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집권 5년의 무능과 부패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선거이다. 유신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는 선거이다”며 “정권교체는 호남의 가치와 정신으로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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