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김해 진영대창초등학교가 전국 다문화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진영대창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창 부문 대상을 차지하면서 합창교육의 메카로 부상했다.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김진태)와 창원 토월초(교장 이완기)가 2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전국다문화합창대회에서 합창부문 대상과 이중창부분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영대창초는 2011년 제2회 전국다문화합창대회 중창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진영대창초등학교는 경남교육청이 지정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래를 배우고 싶어 하는 김해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과 본교 다문화가정 학생, 일반학생으로 어우러진 다솜we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손민근 교사 지도 아래 1학년 박소윤 학생 외 32명의 다솜we 합창단은 제3회 전국다문화합창대회에서 ‘뚱보새’를 불러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즐거워지는 노래”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창원 토월초등학교는 평소 다문화 학생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한경아 교사가 여가 시간을 이용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문화 학생 4명, 일반학생 4명으로 ‘장터구경’이란 국악동요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토월초등학교 한하나 외 3명의 다문화 어린이들은 지난 8월 말부터 일반 어린이 4명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으며 토․일요일도 잊은 채 노래 연습을 하면서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왔다.
토월초등학교 한권준(5학년)군은 “그동안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EBS,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와 사랑의 열매가 후원하는 합창대회로 올해 3회를 맞아 전국에서 다문화합창단이 출전한 글로벌 합창축제여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피부색과 언어가 달라도 노래로 하나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다문화가정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대상을 수상한 진영대창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영대창초등학교는 오는 11월 3일 성산아트홀에서 교원필하모닉과 합동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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