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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산림 박물관, 수목원, 식물원, 생태온실, 선인장원, 무궁화공원, 동물원 등을 견학하면서 산림 자원의 중요성과 식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배우고, 저탄소 녹색 성장 당위성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숲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면서 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기도 했다.
박기대 학교장은 "책에서만 배우던 자연 생태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56ha의 넓디넓은 면적에 형형색색의 꽃과 향기로운 나무들이 가득한 경상남도수목원은 자연생태 종합학습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전문수목원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각종 테마시설, 가족단위 체험시설, 생태숲 등 풍부한 볼거리와 자연학습장의 기능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적합했다.
수목원에는 온대 남부지역 수목위주의 국내외 식물 1,700여종 10만여 본이 심어져 있었다.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수집 전시된 산림박물관과 전문수목원, 열대식물원, 생태온실, 선인장원, 무궁화공원, 민속식물원, 삼림욕장, 야생동물원 등이 조성돼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휴식 공간이다.
난대식물원, 침엽수원, 산림체험학습장
침엽수원 옆에 자리한 난대식물원은 잎과 꽃 등 식물의 형태를 근접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 기능과 제주도와 남해 도서지방 자생식물의 서식지 외 보전기능을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붓순나무, 담팔수, 생달나무, 소귀나무, 까마귀쪽나무, 굴거리나무, 좀굴거리나무, 백서향, 비쭈기나무, 통탈목 등 다양한 남부지방 수종을 비롯해 흑난초 등의 난초를 심어놓았다.
그 외에 무늬수호초, 무늬자금우, 무늬협죽도 등 무늬종과 양치식물도 관람거리다. 산림박물관과 함께 경상남도수목원에서 빼놓지 않고 관람해야 할 곳 중 하나였다.
침엽수원에는 구상나무와 잣나무,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는 섬잣나무와 솔송나무는 물론 실화백, 금반향나무 등 국내외의 원예, 조경수로 개발된 품종까지 100여 종이 심어져 있다. 선인장원쪽으로 향하다 보면 산림체험학습장도 나온다.
화목원, 장미ㆍ철쭉원
화목원은 수목원 중심 지역의 3.3㏊의 면적에 3000여 종의 화목류를 매ㆍ도화원, 조팝나무원, 목련원, 모란ㆍ작약원, 야생화원 등 다양하게 테마별 소원으로 구분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수종은 조팝나무류, 명자나무류, 수국류, 진달래, 철쭉류이고 기타 초화류도 많이 심어져 있다.
비쭈기나무의 꽃
장미ㆍ철쭉원은 경상남도의 상징꽃인 장미와 철쭉류 50여 품종을 전시한다. 장미원의 장미는 아름답고 월동이 가능한 품종 위주로 상징 구조물과 함께 조화되도록 심어져 있다. 철쭉원에는 국내외의 각종 영산홍 및 철쭉류가 장미원과 연계해 심어져 있다. 그리고 주변에 데크와 정자 등을 설치해 관찰학습 및 관람자의 휴게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
전문가를 위한 수종식별원
수종식별원은 수종 식별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어려운 200여 종의 수종을 선별해 임학 전공생이나 관심 있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수종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비교 및 특징기록 표찰을 부착해 수종 식별 학습 기능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수종으로는 가시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등의 가시나무류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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