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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국제허브도시 건설할 터”이학렬 고성군수,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서 공약 제시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10.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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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경선이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홍준표 전 대표,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연말 대선정국과 함께 열기를 더하고 있다.

▲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이학렬 고성군수가 2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직통 광통신망 구축사업을 유치, 정보통신 국제 허브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학렬 경선 후보가 경남지역에 동북아시아 정보통신 국제허브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25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 갖고 “한·미간 대용량 통신회선의 안정적 확보와 일본의 자연 재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직통 광케이블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는 “현재 한·미간 국제전화 및 인터넷 100%가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로 서비스 되고 있지만, 한국은 일본·중국과는 달리 한·미간 직통 광케이블망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일본의 회선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회선의 상당 부분이 잠재 지진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한·미간 국제전화와 인터넷은 100%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하고 있지만, 일본이나 중국과는 달리 한·미간 직통 광케이블망이 없어 일본의 회선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 회선마저도 대부분 잠재 지진지역을 통과해 2006년 12월 대만 대지진 때와 지난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에는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이 한국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려다가 한·미간 직통 케이블이 없어 계획을 폐기했던 적도 있다.

안보 관점에서도 인접 국가의 자연재난 가능성에 대비한 독자 한·미 직통 케이블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그간 전문가들의 중론이었다.

이 후보는 “남지역과 미국을 연결하는 직통 광케이블망이 구축될 경우 경남에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를 유치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 지역내수 확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으로 인한 경제적 후방효과가 5년간 약 2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계획이 성공리에 진행 될 경우 공항을 하나 유치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향후 동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선은 오는 11월 3일 시군별 투표를 거쳐 다음날인 4일 개표에서 결정된다.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 80%(대의원 20%, 당원 30%, 선거인단 30%)와 여론조사 20%로 결정한다.

선거인단 규모는 경남도당대회 대의원 2500여명, 당원 선거인단 3800여명, 국민선거인단 3800여명을 합해 1만 여명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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