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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장이 누굽니까?" 얼굴 몰라 문의 쇄도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10.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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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교육지원청 신원범 교육장이 부임한지 9개 월여가 되도록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단 한차례도 갖지 않아 얼굴을 잘 몰라 말들이 많다.

물론 교육현장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것은 현실이지만 그러나 최소한 사천교육장이 누구인지?, 장학사가 누구인지는 서로가 알고 지낼 필요가 있다. 어차피 출입기자들과 사천교육청은 유기적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대까지만 해도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기관장이 취임하게 되면 초도순시를 했다. 이는 한 기관의 책임자나 감독자 등이 부임해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하며, 그지역 지도층 인사와 상견례를 겸해 시찰하는 것을 의미했다.

요즘도 '초도 순시' 라는 용어 대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향후 업무추진을 위해 관할지역을 순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숙원사업 등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초 사천교육지원청으로 부임해온 신원범 교육장에 대해 사천시청 출입기자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교육장의 얼굴을 잘몰라 "근무는 하고 있는냐? 어떻게 돼서 얼굴을 볼 수 없느냐"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사천지역 기관장회의 때는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만나는 사람도 선별해 만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천교육장 부임 9개월 여가 지나도록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알려지면서 "그림자 교육장"이란 별칭이 지방정가에 떠돌고 있다.

현재 사천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총 200개 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 중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경우에만 학교나 지역행사에 얼굴을 보이는 것이 공식으로 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사천시청 출입기자들도 한결 같이 교육청 보도자료는 매일 쏟아 내면서 교육장 얼굴을 본 기자는 드물다. 명색이 3대 지역기관장(사천시장, 사천경찰서장, 사천교육장)의 한 사람인 교육장을 잘 모르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특히 교육장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의 교육장이 누구인지? 출입기자 정도는 알아야 유기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A기자는 "대인 기피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모르겠다"며 "사천교육지원청 발전을 위해서라도 출입기자들과 상견례 한번은 해야 할 것이다"고 일침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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