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온 국민에 교육 기회 열린 나라 만들겠다”박근혜, 교육 철학 밝혀…安 정치개혁안 vs 文 반부패 정책 제시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10.24 13:48
  • 댓글 0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연말 대선이 임박해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여야 간의 난타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은 교육과 반부패 정책 제시, 노동 현장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주최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해 “창조경제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양성”이라며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배경과 지역에 상관없이 온 국민에 교육 기회가 열린 나라가 바로 제가 추구하는 100% 대한민국이며 이런 토대를 만들기 위해 창조경제를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IT를 활용해 개인이 가진 창의성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하고 창조경제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인재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은 성장 정체와 불평등 심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유아부터 초중등 교육까지 정부의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교육기회 해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 문제는 개인의 선의에만 의존해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값 대학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등록금을 인하하고 학자금 관련 대출이자를 내리고 상환방식을 다양화해 각자 경제상황에 맞는 맞춤형 등록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자기계발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선진화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전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반부패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당사에서 가진 청렴비전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선 뇌물,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을 저지른 5대 중대 부패 범죄자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들 범죄자에 대해서는 양형기준을 상향조정해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자 임용에 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공직자 임명 기준을 비판하며, “5대 중대 부패 범죄자와 함께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병역비리, 논문표절을 한 사람은 절대 공직자로 임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통령 주변 비리 차단을 위해 “대통령의 형제, 자매의 재산도 공개하고 국가청렴위의 부활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해 그는 “새 정치를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도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 후보 측은 문 후보를 비롯해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을 놓고 비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 대해 오히려 다시 맞불공세를 폈다.

안 후보 측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어떠한 모색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맞선다는 방침이다.

유민영 대변인은 오전 공평동 캠프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정원축소 등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 “기득권의 반발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국민과 기성 정치의 괴리를 다시 느꼈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위에 군림하는 중앙당을 그대로 두자는 것인가. 공천헌금 등을 양산하는 비리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인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환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