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광주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올해 10월 30일 오후 2시 종료된다.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면 유료방송을 가입하여 시청하거나, 디지털 TV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 아닌 경우, 지상파 TV방송을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TV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로 안테나를 통해 직접 수신하는 아날로그 TV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이다.

대상자는 2013년도 1월말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 세대에는 컨버터와 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당초 아날로그 TV방송은 올해 12월 31일 전국 동시 종료예정이었지만, 정부지원 신청 등 민원이 집중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별로 순차 종료된다.

한편,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가구 및 노인․장애인 가구는 우체국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정부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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