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2012 사천시 청소년 문화존'이 오는 20일 개막한다.(사진)

청소년 문화존의 여덟 번째 이야기 '동아리 축제 한마당 및 개막식'이 청소년 동아리 15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사천시 청소년 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 청소년 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팀의 모듬북과 밴드공연, 댄스와 노래 등 청소년들의 우정과 끼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청소년 동아리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동아리를 알리고, 열쇠고리나 비누방울, 핸드 프린팅과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지난 4월 21일 개막한 청소년 문화존은 총 8회 일정으로 마련된 가운데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와 취미 활동을 돕기 위해 매회 다른 테마로 운영됐다.

사천시 문화존은 평소 학교생활과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주말을 이용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마련되어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동아리활동 기회를 지원, 육성해 댄스, 노래, 예술참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했다.

사천시 사회복지과 서태갑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내년 청소년 문화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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