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김상태기자］대구화교협회(회장 : 孫寶忠)는 13일(토) 종로 화교거리 및 화교소학교 일원에서 '2012 대구華僑 中華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에 처음으로 중국인이 이주한 1905년 이후 100년 이상 된 화교역사를 되돌아 보고, 대구 시민과 대구 화교가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2005년 시작된 중화문화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낮 12시 용춤 및 사자춤 공연을 시작으로 락그룹, 레크레이션, 커버댄스 공연과 한국과 중국의 전통무용이 공연된다. 오후 5시에는 화교거리를 중심으로 중국 전통 사자춤과 용춤 그리고 의상 행렬로 거리퍼레이드가 열린다.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대구스타일 축하공연, 밸리댄스, 변검술사 공연, 중국전통 그림자극과 기예단 공연 등 밤 10시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시민들이 직접 태극권, 사자놀이, 서예, 중국전통놀이, 중국의상 체험을 할 수 있어 전국체전을 맞아 지역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에게도 즐거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중국 문화의 진수가 옛 역사를 간직한 도심 골목에서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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