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2012국제농업박람회가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 2012국제농업박람회

나주시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년간의 국내 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24개국에서 420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가국은 유럽이 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 등 10개국, 아시아는 일본·중국·이스라엘 등 7개국, 북미가 미국과 캐나다 등 2개국, 중남미 역시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등 2개국, 그밖에 오세아니아 호주, 아프리카 케냐가 참가했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국가기관과 전남지역 22개 시·군 등 50개 기관·기업이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크게 8개로 이 가운데 주제 전시관인 생명농업관, 농업미래관, 농업예술관이 주요 인기관이다.

이밖에 친환경축산관, 유기농업관 등에서는 친환경적인 농축업을 소개하고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천연염색 50인 초대전, 국제압화전, 농촌진흥 50년 사진전, 전통술 향기전 등의 전시회도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2012국제농업박람회

자녀와 함께 박람회를 찾은 김수정(45세, 전주) 씨는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좋고 유익한 박람회다. 생명의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에는 유치원에서부터 국군장병,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람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단체관람객들이 오전8시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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