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16일 사천시청 광장에서 산하 공무원과 관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사진)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시청 산하 공무원과 직장인들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고자 올 들어 세 번째 마련된 것이다. 시는 이날 사랑의 헌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기증해 백혈병, 만성신부전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헌혈신청자는 문진과 건강검진, 과거 헌혈기록 조회 등 헌혈기준을 통과해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사천시 보건위생과 이행래 담당자는 "헌혈 당일 '헌혈증서 나눔 방' 창구를 마련해 헌혈자가 기증한 헌혈 증서를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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