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0일 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 6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우수 사례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켜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켜는데 목적이있다.

올해는 경남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 주제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였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한 우수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지역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교 86개교, 중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8개교를 선정하였으며, 고등학교의 경우 28개 학교 중에서 12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응모 학교가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28개교로 2배로 증가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우수학교 선정과 관련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교육과정 연구 및 개발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교육과정 전문연구원, 교육과정을 전공한 대학 교수, 교육과정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육전문직 등 엄선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응모 학교 수가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응모 우수사례 보고서 또한 매우 질적으로 수준이 높아졌다”며“앞으로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이를 전파해 경남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인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60개교에는 연말에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 가운데 초등 10개교, 중등 11개교는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7개교, 중등 7개교를 최종 엄선해 이달 말 교과부 주관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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