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일본의 조선병합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던 명성황후는 1895년(고종 32) 10월 8일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시를 받은 일본 낭인들에 의해 옥호루에서 살해돼 궁 밖의 송림에서 시체가 불살라지는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명성황후가 일본에 의해 시해된 지 117주기 되는 날 10월8일 청렴공정버스(공동대표 최토출),한국민족정신중흥운동(총재 하정효),범민족통일국민화합(범민단.총재 류일신),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총교우회(회장 박용일) 등 회원 100여명이 경복궁 내 건청궁에서 조선의 명성왕후 시해 117주기 추도식을 거행하였다.국민희망발전소 이계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주관단체 대표의 추도사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국민희망발전소 이계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주관단체 대표의 추도사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한제국의 황손이며 광무황제의 친손자인 이석씨가 조모가 되는 명성황후를 추모하며“일본은 결코 일반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끊임없이 침략, 약탈, 살상, 성착취를 당한 피맺히는 과거사를 갖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일본은 평상심으로 볼 때 착한 이웃이 전혀 아니다”라고 추도사를 했다.

이석 대한제국의 황손은 “일본의 잘못을 고치려는 정의로운 일본인도 꽤 있다”며 “역사관을 갖고 살아있는 동안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추도식이 끝나고 주한일본대사관으로 옮겨 “일본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시해 을미사변 만행에 대해 일왕과 일본 정부는 이제라도 석고대죄 사과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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