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청정 해산물로 가득한, 풍성한 먹거리가 일품인 '2012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대방동 소재 삼천포 대교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사진)

'청정해 수산물과 쪽빛바다가 어우러진 삼천포항'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사천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남해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수산물축제에는 공연과 체험, 전시 및 시식회 등 주제별 4개 테마 15개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전영록과 금잔디 등 유명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생선회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청정 수산물을 저렴하게 시식할 수 있다. 또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와 붕장어 맨손잡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해양생물 표본․사진 전시의 확대 및 요트승선, 죽방렴 모형 만들기, 어탁체험 등 가족단위의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수산물축제는 기존 축제 행사장이였던 삼천포 구 항을 벗어나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매력적인 가을바다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해양수산과장은 "예로부터 청정해역인 삼천포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어패류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수산물축제가 향후 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